웰빙
상추의 효능
함평하늘
2006. 7. 2. 21:13
1. 성상 - 유럽원산의 국과에 속하는 1-2년생 초본으로 경엽에는 흰가루를 바르고 있음 - 샐러드용 채소로서 과거에는 잎상추가 재배되었으나 근래에는 결구상추의 수요 증가 - 밑동잎은 타원형이고 줄기의 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짐 - 꽂은 담황색이고 10개의 해꽃으로 되어있음 - 줄기는 짧고, 그 위에 많은 잎을 총생하여 머리통 같이생기 결구상추가 가장 많이 재배 2. 종류 - crisp head형 : 속이 단단하고 지름 15cm로 무게는 1kg이나 되면 잎은 연하다. 여기에는 great cake group, imperial group, golden state group등이 있다. - butter headed type : 속이 들지 않고 작다. 잎이 연하기 때문에 쉽게 손상을 입어 수송하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도시 근교에 재배한다. white boston, big boston, bibb, butter crunch 등이 있다. - cos 또는 romaine형 : 배추와 유사하게 잎이 길고 속잎은 쪼개져 있으며 거칠게 보이지만 단맛이 있고 부드럽다. 역시 너무 연해서 수송이 어렵다. parris island, white paris, dark green등이 있다. - 오그라기형(loose leaf 또는 bunching type) :잎의 굴곡이 심하다. 겨울철 온실에 재배하며 수송이 없다. prize head, grand rapids, salad bowl, black seed, simpson, oak leaf 등이 있다. - 줄기형(sralk stein type) : 다른 형과 달라서 줄기가 크고 줄기를 벗겨서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 먹는다. celtuce 종만이 알려져 있다. - 라틴형(latin type) : romaine 형과 비슷하지만 잎이 짧고 속이 들지 않는다. 잎은 좀 질기다 gallega종이 있다. 3. 출하시기 생육 기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여, 연중 출하된다. 봄 상추는 4-6월, 고랭지는 7-10월, 가을 상추는 11-12월, 겨울 상추는 12월-다음해 4월에 출하된다. 4. 성분 가식부 100g당 성분가 - 수분 94, 단백질 1.8, 탄수화물 2.9, 섬유질 0.8, 무기질 0.7, 칼슘 49mg, 인 27mg, 철 0.5mg, 비타민 A 1,600IU, 비타민 C 10mg% - 유리 아미노산으로 leu, val이 다른 채소보다 많고, lys, tyr, phen, ala도 많다. - 채소 중에서 비타민 C는 적은 편. - 감칠맛 성분 : 아데닐산(1mg%) -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신선 야채로서 영양가가 높다. - 녹황색 채소로서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이고 비타민 C와 F의 함량이 높은 채소 - 상추는 잎이나 줄기를 절단하면 유 백색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잠을 유도하는 성분(lactucin, lectucopicrin)이 존재 5. 보존하기 - 잎상추는 거의 저장하지 않으나 결구 상추의 경우에는 5℃정도로 저온 관리한다. 냉장의 경우 온도 0℃, 습도 90-95℃가 최적조건이며 20일 까지 저장 가능하다. - 일반적인 보관 방법은 결구 상추를 비닐랩등 플라스틱 필름으로 포장하면 상태가 돋보이고 시드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6. 쌈 - 상추쌈은 여름의 별미로 사랑을 받아 왔는데, 여러 가지 양념을 넣은 된장을 발라서 싸먹는 상추쌈은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아주 좋다. 상추에 부족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B이 풍부한 된장, 무기질, 비타민 풍부한 보리밥, 곁들이는 채소로 파, 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영양적으로 균형이 아주 좋다. - 우리 민족은 잎이 넓고, 신선한 채소와 체쳐 낸 나물로 쌈을 잘 싸 먹어 왔다. 「성호사설」에서 상추쌈이 제일(깻잎쌈, 호박잎쌈, 배추쌈, 곰취쌈, 피마자잎쌈중) -「해동역사」 '고려 사람들은 날 채소에 밥을 싸서 먹는다.' -「농가월령가」'아기 어멈 방아 찧어 보리밥, 파찬국에 고초장, 상추쌈을 식구를 헤아리되 넉넉히 넣어 두소' - 고려 때 원나라의 궁녀로 보내진 여인들이 궁중의 뜰에 상추를 심어 밥을 싸먹으면서 향수를 달랬다. - 속담 : '눈치 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싸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쌈을 크게 싸 먹을 때 눈을 크게 뜨기 때문으로 해석. - 쌈이라는 음식 구조가 양반이 먹기에는 품위가 없어 보였던지 예절 책에 상추쌈 품위 있게 먹는 법이 자주 등장. 이덕무의 「사소절」,「사전」에 상추를 싸 먹을 때 직접 손을 대서 싸서는 안 된다. 먼저 수저로 밥을 떠 밥그릇 위에 가로놓고 젓가락으로 상추 2-3잎을 들어 밥을 싼 후 입에 넣고서 그 다음 된장을 떠먹는다. 그러나, 상추쌈은 손바닥으로 소담스럽게 먹어야 제 맛이 나는 법. 7. 효능 - 불면증, 황달, 빈혈, 신경 과민 등에 날것으로 먹으면 치료 효과 - 누런 이를 희게 한다. - 젖이 잘 안나올 때 찧어 물에 타 먹으면 좋다. - 타박상, 담이 결리는데 환부에 부치면 효험. -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