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산행후기

[스크랩] 백두대간 마폐봉_부봉 산행기

함평하늘 2006. 5. 9. 17:56
 

백두대간 마폐봉_부봉 산행기

1. 구간 : 백두 제14구간 제28소구간 조령 ~마폐봉 ~ 북암문 ~ 동암문 ~ 평천재 ~ 탄항산 ~ 하늘재

2. 때 : 2006. 4.30 09:50 ~ 15:15(대간구간) ~ 40(주차장~마폐봉)

3. 같이한님 : 매사진선, 채송화, 광주하늘, 탑건, 어화둥둥, 그림, 헐렁이(총7명)

4. 산행기

백두대간 제14구간 제28소구간은 조령3관문은 먼저 주에 비를 맞으며 내려왔던 구간으로 차로 이동하여 편히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조금 사정이 다르다 주차장에서 위쪽으로 차를 통제하여 주차장에서 걸어서 조령3관문 가야 하는데 관문 전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어 좌회전 하여 마폐봉으로 바로 오르기로 하고 주차장을 출발한다


- 06:30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 주차장 ~ 마폐봉 구간

옛 선인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다닌 옛 길을 살려 놓았다는 소길과 시멘트 포장도로로 되어 있었으며, 본격적인 산행 길로 접어들어 오르는 길은 가파라서 땀을 많이 흘려야 백두대간 능선 길로 접어 들 수 가있었다


- 마폐봉 ~ 북암문 구간

성터에 형성된 능선을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였다 별로 어려움 없이 주행할수 있는 대간 길이였으며 아직 피지 못한 진달래 꽃망울 양옆으로 반기는 대간 길이였다


- 북암문 ~ 동암문 구간

앞서간 님들께 전화를 걸어 지금 있는 곳에서 점심을 하자고 연락을 하고 부지런히 그림과 나는 열심히 대간 길을 걸어가고 있다 조금 있다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받아 보니 광주하늘님이 묘지라고 그럼 거리가 별로 안 떨어져 있구나 생각하고 열심히 점심을 먹으러 진행 한다 몇 개월 만에 산행에 참석한 우리 그림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쫓아오는 모습 대단해요 그니까 자기 관리가 무지게 중요한 것이여, 가는 길 진달래 꽃 활짝 피어 우리를 반기지만 보이는 것이 없네 마음이 급했나 보네 마음의 여유를 찾자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대간 길을 걸었다 위험한 구간 없음


- 동암문 ~ 부봉 구간

그림은 동암문에서 우리가 내려가기로 한 미륵사지 지름길로 내려가기로 하고 우리는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부봉을 향하여 출발하여 단시간에 도착하였다 부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동화원으로 내려 갈수가 있었다 우리는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다시 내려와 주흘산 쪽을 향하였다 참고 : 여기서 지도를 잘못 보면 알바를 하는 구간이다고, 어화둥둥 진짜 나는 직진할려고 했는데 그럼 오늘도 알바 아니 동화원에 가서 차를 오라고 해야 했는데 다행히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진행 할 수 있었다


- 부봉 ~ 평천재 구간

부봉을 잠시 내려와 평천재로 가는 백두대간 길은 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바윗길과 줄을 잡고 바위 난간을 건너야 하는 곳 이 구간에서 어려웠던 것 같다 겨울철에는 단단히 조심해서 넘어 가야 하는 구간이었다 또한 959봉 주흘산과 백두대간 3거리에서 급격히 평천재 까지 가파르게 내려가야 하는 길은 겨울에 주의가 요망되었다. 삼거리에서 주흘산까지 60분 걸린다고 적어 놓았지만 시간상으로 가는 것은 접어 두고 평천재를 향하여 계속 직진 하였다 다음을 기약하리라


- 평천재 ~ 탄항산 구간

울 마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지럽다고 이것이 복병인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준비하였지만 중간에 소진하고 물이 거의 없는 상태라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겨울에는 그 정도의 물이였으면 거의 남아서 산행을 마칠수 있었는데 날씨의 차이가 이렇게 산행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진통제 먹고 다시 찌푸린 얼굴로 주행하여 탄항산에 도착하였습니다 탄항산 올르는 길 넓은 바위에 등대고 누워 바라보는 하늘 바로 이것이 신선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가는길 아직 멀다 가자 하늘재를 항하여


- 탄항산 ~ 하늘재 구간

옛 성터 능선에 발자취를 남기며 구간종주를 위하여 걸어야지 하늘재 조금 못미쳐 도착하니 호수에서 나오는 물 시원한 생명수 한통을 받아 단숨에 마른갈이 물대듯 들이 키고 나니 부러운 것이 없다 갈증해소 하고난 뒤 빠른 걸음으로 하늘재에 도착하여 시비를 잠시 읽어 보고 다시 차 있는 미륵사지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 하늘재 ~ 미륵사지 구간

하루의 마지막 차가 기달리고 있는 곳으로 가야지 내려오는 길은 비포장도로로 산악차는 다닐 수가 있을 것 같다 산책 길이였으며 설명문이 곳곳에 있다 다 읽고 내려오면 남는 것도 있었을 텐데 스쳐지나가는 눈길로 대충 보고 관음세계에서 미륵세계로 넘어 오고 말았다. 하늘재는 중요한 재였다고 다음주에 가면 꼭 다시 한번 느껴 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백두대간을 타면서 우리나라 지형도와 재와 령 고개 많이도 많나고 그 유명세도 많이 만나는 것 같습니다 다는 알 수 없지만 인생 공부 많이 하는 것 같다 오늘로 14구간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15구간 포암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에 같이 합시다 산 공부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광주산사모
글쓴이 : 매사진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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