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엉겅퀴요리

함평하늘 2019. 6. 14. 16:54

엉컹퀴는 “가시나물”이라 하여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서 다치면

따끔 거립니다. 보기에도 무척 험상궂으나 연한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됩니다.

엉컹퀴는 종류가 많으며 대개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가 있은데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입니다.

 



 

잎의 가시가 부드러운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엉컹퀴, 유럽 원산으로 토착화된

지느러미 엉컹퀴 고려 엉컹퀴, 도깨비엉컹퀴 가시엉컹퀴 참엉컹퀴 등이 흔히

어린순을 식용하는 종류들입니다.

 

 



엉컹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입이다.

우리는 흔히 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잎을 이용하며 살짝 데쳐서

약간 쓴맛을 우려 낸 뒤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볶아도 좋고 국거리로도 이용합니다



그러나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어린순보다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잎을 쳐내버리고 껍질을 벗긴 후 엉컹퀴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이나 조림, 절임 등 다양하게

조리 하는데 향기롭고 맛도 좋으며 씹히며 사각거리는 맛을 즐겨서 더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뿌리를 이용하는 덤불엉컹퀴나 뿌리 엉컹퀴도 있습니다.



뻐국채

엉컹퀴는 민간약으로도 긴히 쓰였습니다.

잎의 생즙은 관절염에 잘 듣는다고 하여 즐겨 먹으며, 또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척추카리에스의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하며 잎을 삶은 물로 종기나

치질의 세척제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합니다.


 

엉컹퀴는 뿌리를 잘게 썰어서 볕에 말렷다가 다려서 약용하는데 건위, 강장, 소염,

해독, 이뇨제 등으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또 잎을 말렸다가 토혈, 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효과가 있답니다.


 

엉컹퀴라 하면 옛날에 스코트랜드에 침입한 바잉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컹퀴

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의 공로로 스코트랜드의 국화가 된 것으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엉컹퀴

엉컹퀴는 줄기의 식용 법을 보급하면 재배 할 수 있는 주요 채소로도 등장 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수확 할 때는 6-7월까지 꽃봉오리가 나오기 전까지의 연한

줄기의 잎을 쳐버리고 수확하여 껍질을 벗기고 이용합니다.

 

출처 최영전 선생님의 "산나물재배와이용법"에서 일부 발췌 하였습니다.

사진은 제가 찍은것 입니다.  




 

엉컹퀴꽃으로 술을 담아 보세요

약술로 아주 좋습니다.우선 싱싱한 꽃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꽃을 용기에 넣은뒤 4배의 소주를 붓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

숙성까지는 2개월 정도의 시일이 요구 됩니다.잿빛을 띤연한 엿빛의 제품이 됩니다.

원재료는 건져내세요.때로는 종류에 따라서 빛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는데 ,

그런때에는 1개월 전후해서 원재로를 건저네세요.



 

국화냄새같은 향기와 쓴맛을 지니고 있어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되고 , 감미를 넣거나

물을 타도 좋습니다.

 

모든 과일주,양주와 잘 조화되므로 칵테일 제료로서 최적입니다.

또 탄산음료,콜라 등과도 잘 맛습니다.

이놀린,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하고 어서 간장,건위, 요도질환 보혈,해독,해열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뿌리를 말려서 술에 담근 것은 더 좋은 재료로서 강장 건위 식욕증진,감기 ,생리통,두통,기침,

식중독등에 쓰입니다.

종류가 많고 지방에 따라서 다른 것이 있지만 약효성분은 같으므로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슬봉이 꽃 찾으러 헤메다가 엉컹퀴순을 만났습니다.

연장도 없이 손으로 마구 뜯었지요. 가시에 찔려가면서